성남시체육회, 생활체육 통합추진 '잰걸음'
성남시체육회, 생활체육 통합추진 '잰걸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7.1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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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체육회 임시대의원 총회...8월말까지 사무국 통합 추진
▲ 성남시체육회 최윤길 상임부회장이 12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의를 주제하고 있다.

 성남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운영하기 위한 '통합체육회 창립' 설명회가 12일 오후3시 탄천종합운동장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시대의원 총회는 2015년 3월27일자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합하는 국민체육진흥법의 공포에 따라 성남시체육회와 성남시생활체육회를 통합하여 통합체육회 창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성남시체육회, 성남시생활체육회 통합 건, 성남시체육회 통합추진 위원회위원에 대한 권한 위임의 건, 기타 안건 등으로 29개 가맹경기단체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윤길 상임부회장이 임시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자리에서 최윤길 상임부회장은 현장에서 엘리트체육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은 노력과 종목별 육성을 위해 헌신하시는 단체장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양 단체의 통합을 통해 엘리트 체육이 더욱 발전 될 수 있도록 대의원 및 총회에 참석한 체육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향후 성남시체육회는 통합추진위원회를 통해 해산, 청산, 규정, 조직구성 등을 원활히 준비하고 통합체육회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화합과 저변확대, 균형 있는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와 안산, 광명 광주시 등 4개시를 제외한 27개 시․군이 통합체육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성남시는 오는 8월말까지 사무국 통합을, 9월말일까지는 경기가맹단체별 통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