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이 대거 더불어민주당 은수미캠프에 공식 참여하고 전체모임을 통해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선언을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참여단이 27일 오후 2시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와 김병욱 상임선대위원장 및 공동선대본부장과 ‘시민참여단’ 전체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은수미 후보는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펼칠 수 있는 준비를 시민 스스로가 해야 한다”며 “실제로 시민이 시장이 되는 위대한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남녀 대학생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회의에서 ‘강철나비중창단’이 서울의 찬가를 개사한 성남의 찬가를 불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리본이 달린 나무에 은수미 후보가 물을 주면서 민선7기 나무가 잘 성장하라는 의미의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선언문을 낭독하고 모든 참가자가 ‘대한민국은 문재인, 성남은 은수미’ 구호를 제창하면서 행사가 종료됐다.
전체 모임을 마친 후 은수미 후보 선대위 ‘시민참여단’의 기자회견문을 한덕승 공동선대본부장이 낭독하고 기자와의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은수미캠프 시민참여단에는 현재 약900여 명이 자원해서 참여하고 있으며 성남지역의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다수의 인사가 고문단과 자문위원단에 함께하고있다.
이와관련해 은수미캠프 시민참여단 관계자는 "선거과정부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민선7기 시정에 시민참여시스켐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오늘의 행사는 매우 의미 있는 행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은수미 후보 시민참여단은 기자회견에 앞서 배포되어야 할 기자회견문 은 물론 시민참여단의 역할, 조직, 참여단 규모등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명쾌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 준비부족으로 기자들의 불만이 쏳아지기도 했으나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은수미 후보의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