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도로 위 공원 조성 '본격화'
분당~수서 도로 위 공원 조성 '본격화'
  • 이현숙기자
  • 승인 2013.09.3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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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녹색공원화 사업 설계 용역 9월 30일 착수
▲ 성남시  분당~수서 도시고속도로 상부에 설치될 녹색공원 조감도                                                                        © 성남매일뉴스 
  성남시는 30일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매송∼벌말 1.9㎞) 상부의 10만㎡ 규모 녹색공원화 사업 설계 용역을 착수했다.
 
㈜서영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용역을 맡아 내년 3월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실시설계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5월에 착공해 2016년에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왕복 6차로 도로 위를 터널로 씌우고, 그 상부에 흙을 덮어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녹지 공간과 함께 체육시설,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성남시는 이 도로 옆 판교 봇들마을 9단지 주민들이 겪는 소음 공해 문제를 해결하고 이번 사업을 도입했다.  도로 위 공원이 조성되면 현재 교통소음(야간 53.2~70.3㏈)이 있는 이곳 도로의 소음 공해가 기준치(야간 55㏈)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