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시지(利川市誌) 편찬
이천시, 이천시지(利川市誌) 편찬
  • 서정석 기자
  • 승인 2017.02.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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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도시화 등 도시생활 문화 추가 예정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17년만에 이천시지(利川市誌)를 다시 쓰기 위해 지난 20일 이천시 시사편찬위원회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병돈 위원장 주재로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01년 1질 7권의『利川市誌』발간하여, 등재학술지의 연구논평 대상이 된 유일의 시지로써 이후 전국의 시군지 편찬사업의 모델이 된 바 있다.

이번에 추진 중인 편찬사업은 그동안 급변하게 성장한 이천시의 인구증가와 도시화 등 이천시의 도시발전상과 변화하는 도시생활문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조사 연구되지 않은 자료를 보완하여 시민들이 쉽고 평이하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된다.

특히 22만 인구의 이천시 위상에 걸 맞는『利川市誌』대중서를 발간하여, 이천시지가 종합적인 역사문화자료로써 활용됨은 물론 이천시의 역사와 전통을 보존, 계승토록 하여 지역 역사문화 이해의 밑거름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사편찬위원회 구성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편찬위원 위촉과 그간의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소위원회구성방안, 앞으로 편찬사업에 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조병돈 편찬위원장은 “17년만에 새로이 편찬되는 이천시지가 대중서로서 역사적 기록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면서도 알차게 발간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여러 위원들께서 심혈을 기울여서 연구하고 검토하고 토론을 거쳐 좋은 시지로 발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