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우수상
이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우수상
  • 김범중 기자
  • 승인 2016.12.04 2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운영하는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이 폐기물처리시설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176개 소각시설 가운데 2위에 해당되는 성적이며, 시상식은 지난 1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있었다.

이천시 호법면 소재 동부권권광역자원회수시설은 경기 동부권 5개시군(이천, 광주, 하남, 여주, 양평)이 공동으로 건립했지만, 이 시설의 운영은 이천시가 도맡아 해오고 있다.

폐기물처리시설 평가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정책 사업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사후관리 및 폐기물처리과정의 환경성, 경제성, 기술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 실태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폐기물처리시설 평가는 2015년 운영실적을 갖고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자료검증과 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나온 결과이다.

이렇듯 폐기물처리시설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시설 운영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아야만 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이번 우수상 수상은 이천시가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을 환경, 기술,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모범적으로 운영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병돈 시장은 “앞으로도 동부권광역자원회수시설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이천 시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친환경시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