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리틀야구단5년 만의 우승 괘거
하남시 리틀야구단5년 만의 우승 괘거
  • 김범중 기자
  • 승인 2016.06.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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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남양주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현남수 감독 5년만에 승리

  하남시리틀야구단는 ‘제12회 남양주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 대회에서 학수고대하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남은 첫상대인 인천 와이번즈팀을 10-1로 가볍게 누른 뒤 서울 구로구팀와 작년도 준우승팀인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7-3으로 누른 뒤 대전 유성구를 완파하고 준결승에서 고양시 일산서구팀을 12-8로 꺽는 등 리틀야구 강팀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결승전에 오른 하남시 리틀야구팀은 6월6일 남양주시 리틀야구장에서 열린 A조 결승에서 인천서구를 6-0으로 대파했다. 현남수 감독은 2011년 제1회 속초시장기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하남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태윤, 한예준의 볼넷에 이은 더블스틸로 2,3루를 만들었다, 인천 서구는 송하늘을 고이사구로 내보냈지만 오태현이 좌측 펜스를 넘기는 결승 만루홈런을 작렬했다, 4회에는 문기윤, 5회에는 송하늘이 솔로 아치를 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마운드에선 황우인, 이강민, 김태윤이 총 1안타 만을 허용하며 인천 서구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경기를 마친 뒤 시상식에는 최우수 선수상에 김태윤 선수가 수상했으며, 현남수 감독은 최우수 감독상, 공로상에는 송하늘 선수의 부친인 송갑철님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