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성남지역 후보들, 28일 분당 야탑역서 합동 출정식  
국민의힘 성남지역 후보들, 28일 분당 야탑역서 합동 출정식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3.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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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

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성남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자 4명은 28일 오전  분당구 야탑역에서 합동 출정식을 갖고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이날 출정식에서 성남수정, 장영하,  성남중원, 윤용근,  분당갑.안철수.  분당을 김은혜 후보는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재개발 재건축 등 4개 항을 적극 실천할 것을 다짐했는데요.

이들은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재개발·재건축, 교통, 교육, 민생경제, 고도제한 과제는 물론 청년, 노인, 문화, 예술, 환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국회의원 특권 혁파에 나서 국회의원 50명 축소를 비롯해 각종 특권을 앞장서 내려놓겠다고 약속하며  성남을 새롭고 희망찬 100만 도시로 확장하고 첨단과 희망도시로 특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날 출정식에서 4명의 후보들은 압도적인 총선 필승을 위한 포부를 밝혔는데요.

수정구 장영하 후보는 “지난 2년간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의 발목만 잡고 늘어졌다”며 “의회독재를 심판하기 위해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2번을 압도적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며  “수정구를 강남처럼, 송파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김태년 16년을 반드시 심판하고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원구 윤용근 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과 성남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심판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염치와 수치, 부끄러움을 모르고 오히려 심판을 한다고 떠들고 있다”며  “나쁜 정치에서 좋은 정치로 나아가기 위해 사익추구나 범죄, 여의도식 정치행태를 혁파하고 생활정치, 책임정치를 실현해 희망찬 나라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분당갑 안철수 후보는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마이크를 쓰지 않고 넓은 광장에서 육성으로 환호하는 지자들에게 “지난 1년 반동안 4년 이상의 일을 했다. 재건축 특별법 통과를 비롯해 지하철 8호선 등 교통망 해결 추진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KAIST 인공지능연구원와 KIST 분원 유치에 성공했고, 영재고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분당을 김은혜 후보도  “주민들은 30년전 꿈을 안고 분당에 왔지만 지금은 녹물이 나오는 아파트 등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면서 “지난 8년간 너무나 고생을 많이 하고 자존심이 상했지만 더 이상 좌절할 수 없고, 그 굴레를 김은혜가 끊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4명의 후보는 합동 출정식에 앞서 현충탑에서 참배를 마치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