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제도화...“문화복지 도시 구현 앞장”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 문화예술교육 지원 제도화...“문화복지 도시 구현 앞장”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2.21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하남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
전문 인력 양성·지역거점 구축 강조...“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 하남시민 문화기본권 신장해야”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시가 모든 시민의 균등한 문화예술교육 기회 보장으로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문화복지 도시 구현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21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안」이 이날 열린 자치행정위원회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오지연 의원은 “민선8기 하남시 최대 역점 사업인 K-스타월드 조성과 함께 하남시가 진정한 글로벌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누구나 평생에 걸쳐 문화예술교육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 마련이 필수”라며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정책 수립 ▲문화예술 관계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필요한 비용 지원 ▲학교·지역의 효율적 연계 협력을 위한 지역거점 구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례가 제정되면 문화예술교육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인재양성교육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하게 된다.

오지연 의원은 “생활 속 문화예술교육 확대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모든 시민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지역문화분권이 국정과제로 떠오르면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생애주기별 체계적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네트워크 조성 및 지역·학교 연계 활성화 등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으로 균형적인 하남 문화 발전을 위해 정책적·재정적 지원은 필수”라며 “전문화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제공을 통해 하남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기본권 신장에 기여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지연 의원은 지난해 12월 하남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주최하며 ‘음악으로 행복한 하남교육’을 주제로 제안발표를 하는 등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가치 증진과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