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단수 공천 확정
국민의힘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단수 공천 확정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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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서 GTX-D를 시작으로 광주발전 확실하게 이룰 것”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이현철 경선 후 공천 확정자와 양강 격돌 전망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함경우 예비후보
국민의힘 경기광주갑 함경우 예비후보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단수 공천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날 공관위는 총 13명의 후보자를 단수 추천하기로 의결했으며, 경기에서는 함경우前 광주갑 당협위원장(광주갑)이 김성원 국회의원(동두천시연천군), 김명연 前 국회의원(안산 단원갑), 장성민 前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안산 상록갑)과 함께 단수 추천을 받았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총선에서 꼭 승리하여 확실한 광주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며 “국민의 삶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공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가난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나 서민들의 가벼운 호주머니와 흙수저의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서민을 위해, 소외된 약자를 위해, 아이들에게 물려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정치인을 꿈꿨던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광주의 미래를 위해 구상해 온 숙원 사업들이 가득하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건의해 함경우가 관철시킨 GTX-D 광주 노선은 첫걸음이며, 광주와 평생을 함께할 사람으로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했다.

함경우 국민의힘 단수 공천자는 확실한 광주발전을 위해 ① 태전~율동공원(분당) 터널 개통 및 도로 신설, ②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③ GTX-D 등 광주 철도 조기 완성 및 태전역 신설, ④ 스마트 규제 개혁, 스마트 광주 실현을 공약했으며“선거 때보다 평상시 더 열심히 일하는 진짜 일꾼을 뽑아 광주의 현실을 뿌리째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당선인 상근보좌역을 지냈으며, 최근까지 집권 여당의 핵심 정책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을 맡은 바 있다. 함경우 예비후보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과 이현철 예비후보 간 경선 결과 공천 확정자와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양강이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