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 요양병원,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1천22만원 광주시에 기탁
위더스 요양병원, 전 직원이 모금한 성금 1천22만원 광주시에 기탁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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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초월읍 산이리에 위치한 해강의료재단 위더스 요양병원은 지난 16일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천22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위더스 요양병원 110여명의 전 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조성한 성금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조승권 이사장은 “직원들 한 명, 한 명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초월읍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12년을 함께 성장 해온 병원으로서 위더스(WITH-US)라는 이름처럼 앞으로도 항상 주변 이웃들을 잘 살펴보고 그늘진 곳에 희망을 전해주는 병원이 되겠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박중신 읍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위더스 요양병원 이사장과 직원 일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더 살기 좋은 초월읍을 만들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