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기업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광주시 관내 기업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2.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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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정육시스템(삼일정육식당) 김경환 대표가 방세환 시장에게 이웃돕기 현물을 기탁하고 있다.

광주시 관내 업체들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성금과 성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세용기전㈜ 안승용 대표는 광주시청을 방문,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싶다”고 기탁 동기를 밝히며 성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안 대표는 지난 2021년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 분야’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날 ㈜승효건설 이시형 대표는 곤지암소머리국밥 1천인분(550만원 상당)을, ㈜엔아이에프 김병길 대표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삼일정육시스템(삼일정육식당) 김경환 대표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과 현물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삶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승효건설에서 기부한 곤지암소머리국밥 1천인분은 남부무한돌봄센터, 중앙푸드뱅크, 참사랑푸드뱅크, 늘만나푸드뱅크에 배분해 저소득층 대상자의 식사 준비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