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 “GTX-D 광주 연장, 경강선 태전역 신설 끝까지 챙길 것”
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 “GTX-D 광주 연장, 경강선 태전역 신설 끝까지 챙길 것”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1.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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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GTX-D 노선 발표 및 방세환·이상일 경강선 합의 환영
- “대통령께 태전역 신설 및 GTX 신속 추진 건의해 반드시 실현” 의지 밝혀
- 함경우 “규제로 희생한 광주에 정부가 철도 연결로 보상해야 마땅”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
국민의힘 함경우 광주시갑 예비후보

제22대 총선 광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함경우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계획과 경강선 연장 노선에 광주가 반영된 데 환영하며, 반드시 실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함 예비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고 발표하면서, GTX-D 노선에 광주역을 반영했다”고 밝히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상근보좌역,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하며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정부에 끈질기게 건의한 것이 정부 발표로 확정돼 기쁘다”고 했다. 그러면서“더블 Y자 노선은 광주-강남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기 위한 최적안으로, 당선 직후 광주 구간이 1단계로 우선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약했다.

* GTX-D 노선은 인천공항과 김포 장기에서 각각 시작된 노선이 분기점인 부천 대장에서 만나 삼성까지 이어지고, 다시 이곳에서 광주, 모란, 이천을 지나는 ‘원주 종점’과 잠실, 교산을 지나는 ‘팔당 종점’으로 지난다.

또한, 함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광주시청에서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만나 광주 태전역 신설이 포함된 경강선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진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여당 소속 두 지자체장이 원만한 합의를 이룬 데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힌다”면서“당선 직후 태전역 신설과 경강선 연장을 대통령께 직접 건의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경강선 연장 노선안에 따르면, 경강선은 경기광주역에서 광주의 태전지구와 양벌동, 용인 에버랜드를 지나 반도체 산업도시가 조성되는 용인 이동·남사읍까지 38.51km를 잇는 복선철도로 건설된다. 또한, 경강선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기 광주~태전역의 이용 승객이 다른 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태전역 신설이 경강선의 경제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함 예비후보는 당선 시 희망 상임위원회 1순위로 국토교통위원회를 지망할 것이라고 밝히면서“태전지구에 철도 역사를 유치해 태전동이 역세권 명품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본 토대를 갖추고, 역세권 개발 시 다양한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브랜드를 확 높이겠다”고 했다.

아울러“상수원 보호 등 중첩규제로 도시발전이 더뎠던 광주는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해온 지역인만큼 광주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