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 부지사, 정부 R&D사업 참여 업체 만나 예산 삭감 피해 최소화 논의
김현곤 부지사, 정부 R&D사업 참여 업체 만나 예산 삭감 피해 최소화 논의
  • 김용덕 기자
  • 승인 2024.01.2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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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곤 부지사, 19일 정부 R&D사업 참여 기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
김동연 도지사 다보스 포럼 참석 중, 예산 삭감에 따른 기업 애로사항 청취하도록 특별지시
김 부지사 “단편적 처방보다는 유형, 상황에 따라 세밀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 약속
김현곤 부지사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현곤 부지사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가 정부의 중소기업 R&D(연구개발)사업 예산 삭감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던 중, 중소기업 R&D 사업 예산이 삭감된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특별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정부의 R&D 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피해 상황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경제부지사는 이날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좀 더 여러분들의 실제 상황과 어려움을 경청해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정부의 일방적이고 갑작스러운 감액 결정 통보에 반발도 못 하고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