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앙공설시장에 산단기업 제품 홍보 매장 개설 추진
성남 중앙공설시장에 산단기업 제품 홍보 매장 개설 추진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4.01.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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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
중앙시장 조감도
중앙시장 조감도

성남시 중앙공설시장(수정구 태평동)에 성남일반산업단지(중원구 상대원동) 입주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일정 기간씩 홍보 판매하는 매장(이하 팝업스토어) 개설이 추진된다.

성남시는 출연기관인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상진)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성명기)이 공단 11층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중앙공설시장 내 산단 기업 제품 팝업스토어는 오는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산단 소재 기업 10개사가 두 달간 각 생산 제품을 시장 점포에 차려놓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상권활성화재단은 공설시장 내 빈 점포 10칸을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제공하고,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산단 소재 기업을 추천한다.

오는 7~9월에는 모란민속5일장(끝자리 4일, 9일)이 서는 날, 장터에 12칸 규모의 산단 기업 제품 판매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시 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지역 콘텐츠가 부족한 전통시장과 유통망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돼 성남시의 상권을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