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2024년 관고동 주민속으로..."시청 존재 이유는 시민 안전"
김경희 이천시장, 2024년 관고동 주민속으로..."시청 존재 이유는 시민 안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4.01.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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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 참석
김경희 시장 "옛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기좋은 관고동을 만들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17일 오전10시 관고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진 2024년 관고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올해 이천시 예산 편성과 시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송석준 국회의원과 김하식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어졌다. 

김 시장은 "지난해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6건을 완료하여 주민숙원을 해소했고 긴급한 민원해결과  배수로 정비공사 등으로 수해예방에 만전을 기했다며 여성안심귀갓길 및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을 위해 스탠실 포장공사를 완료하고 사음저수지 생태환경 조성과 쌈지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도시재생사업과 공동주택 건립및 재전축 등 개발계획에 따라 발생할 수있는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불편사항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자치회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동체 조성지원 등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등 옛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살기좋은 관고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 시장은 주민들의 질문에 각 부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어갔다.

사음1통 주민의 '도로포장 및 하천 난간 설치요구'에 관련 부서장은 "하천준설이 가능하게 난간설치시 고려하겠다"고 즉답했다. 이어 주민을 위협하는 사기막골 도예촌 주택가 사유지 내 위험수목 제거에 대한 민원에 우기 전 위험수목 제거로 주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음2통 기업 진입도로 포장 및 가로등 신설, 사기막골 보도  및 하천옹벽공사 요구 등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관련된 질문이 이어졌다. 

끝으로 김경희 시장은 "오늘 주민과의 대화를 하는 이유는 건의사항 몇 건 받고 해결해주려고 하는 게 아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생각이 뭔지 시장하고 공유하며 자주 만나 얘기하기 위해서다"라며 "시청의 존재이유가 시민의 안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다. 응급환자가 있을때 서울이나 성남으로 가지말고 최고의 시설과 의료진이 항시 대기하고 있는 이천병원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