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임록 의장, 2024년 신년 인터뷰..."복리증진과 민생회복에 만전"
주임록 의장, 2024년 신년 인터뷰..."복리증진과 민생회복에 만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2.31 2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2023년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성과를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이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매일타임즈와 시민프레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4 신년 인터뷰에서 "광주시민의 볼리증진과 민생회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주 의장은 "2023년을 돌아보면, 올 한 해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침체되었던 지역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처나갔던 것으로 기억된다"고 회고했다. 

이어 "지난해 유례없는 수해로 인한 기반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했고 고금리·고물가, 저성장이라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역할을 다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11명의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와 견제라는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2023년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역설했다.

그러면서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광주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과 협치의 진가를 발휘하여 성과를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발 벗고 나서고,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일에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주임록 의장 인터뷰 전문>

Q. 2023년도 저물어간다. 한 해 동안의 주요 활동을 꼽는다면?

먼저, 항상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41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지난 1년 동안 우리 의회는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11명의 의원 모두가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2023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깊습니다. 그간 광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023년을 돌아보면, 올 한 해는 지난 수년간 코로나와 수해 등으로 침체되었던 지역의 분위기를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처나갔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지난해 유례없는 수해로 인한 기반 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했고 고금리·고물가, 저성장이라는 경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 여러분께 도움을 드리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역할을 다하고자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7회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으며 민생 현장 점검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예산낭비 사례 방지, 시민의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적극 개선하기 위해 시민의 삶에 밀접한 각종 분야의 조례 제·개정에 집중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4년 만에 열린 퇴촌 토마토 축제, 시민의 날 행사, 곤지암 소머리국밥 축제 등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축제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공부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나고자 주기적으로 의원별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의원 연구단체를 구성해 전문가 자문, 토론회 등을 실시하여 한층 더 발전하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와 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이렇게 11명의 광주시의회 의원 모두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와 견제라는 역할뿐만 아니라 시민을 우선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며 2023년 한 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Q. 광주시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와 그에 대한 광주시의회 역할은?

광주의 가장 큰 난제는 교통 분야입니다. 대규모 개발과 인구유입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는 포화상태이고, 출퇴근 시간과 휴일이면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광주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는 교통망 확충이 가장 시급한 사항이므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의원들과 집행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도로 분야에서도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도로 확장과 43번ㆍ45번국도 대체도로, 국지도 57호선 개선과 광주시 순환도로망 신설 등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예산을 대폭 투입해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서~광주선 및 경강선 연장을 비롯하여 위례~삼동선, 판교~오포선(8호선 연장), GTX 노선 등 광주시 철도망 사업 또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우리 의회가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이외에도 공공시설 부족문제, 과밀학급과 원거리 통학문제라는 시급한 현안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광주는 최근 몇 년간 생활 SOC 건립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왔습니다. 지난 7월 능평 스포츠센터와 광주시 워터파크, 11월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준공을 비롯해 광주 전 지역에 걸쳐 문화, 체육, 복지와 관련한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가와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들이 신속히 완공되도록 챙기겠습니다.

또, 목현동 탄벌초 제2캠퍼스와 오포고, 쌍령중, 그리고 삼동복합학교 신설 등 적기에 학교시설을 확충하여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집행부,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을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광주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역세권 도시개발, 민간공원 개발사업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해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Q. 제9대 전반기 의장 임기가 약 6개월 남았다. 남은 기간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 계획은?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교부세 등 의존재원이 감액되고 지방세 세입 또한 감소되는 재정상황이 예상되지만,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우선 순위에 따라 낭비되는 예산없이 더 많은 시민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에는 “제20회, 2024 세계 관악컨퍼런스 경기 광주” 행사가 열리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광주시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적 행사인 만큼 광주시의회에서도 세계 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내년 6월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 준비를 철저히 하여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11명의 의원들이 자료 분석과 정책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을 대신해 일하는 의회의 의지를 다지고 광주시 발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맡은 바 충실히 소임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 1년 6개월처럼 앞으로 남은 6개월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살기좋은 광주시,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2024년의 목표는? 새해 각오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광주시의 힘찬 도약을 위해 소통과 협치의 진가를 발휘하여 성과를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에 대해서는 발 벗고 나서고, 견제와 감시가 필요한 일에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뜻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습니다.

Q. 광주시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2023년 계모년(癸卯年)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광주시의회가 열심히 일할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갑진년 새해는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 등 민생을 어렵게 하는 경제 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 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복리 증진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