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사업 위기설' 백현마이스 개발 정상 추진"
신상진 성남시장 "'사업 위기설' 백현마이스 개발 정상 추진"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2.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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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마이스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시한 내에 실시계획 인가 마쳐
공공기여·개발이익 등 합쳐 시 이익 2조4천억…총 사업비의 38% 해당
"성남시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인허가 절차를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나가겠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성남마이스 PFV'(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가 시한 내에 실시계획 인가 신청을 마쳐 한때 위기설이 돌았던 이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신 시장이 28일 오전11시 시청 한누리에서 백현마이스개발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백현마이스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대신 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 시장은 백현마이스사업이 완료되면 시는 공공기여로 연면적 12만 제곱미터의 공공지원 시설, 백현로 지하차도 신설, 수내교아 한국잡월드, 백현동 카페거리를 연결하는 브릿지3개 시설과 주변도로 확장을 통해 스마트 공원 등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공기여와 토지매각대금과 개발이익을 모두합치면 2조 4,000억원의 이익을 우리시가 얻게 된다며 이는 총사업비 6조2,000억원의 약3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신상진 시장은 백현마이스 단지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성남시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을 비롯해 4차산업 특벽도시 지원 거점, 문화교류를 통한 지역공동화 해소 지역활성화 이벤트 개최를 통한 성남신문화 거점등 대하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상진 시장은 이 사업이 완성되면 서울의 코엑스보다 더욱 현대화된 대한민국 최첨단 복합마이스단지 현실로 다가온다며 "개발과정이 매우 공정하고 투명하게 협의하고 심의하는 과정은 물론, 성남시 이익을 최우선으로 한 인허가 절차를 하나하나 꼼꼼히 짚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