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 태국, 베트남서 바이어와 현지 수출상담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파견, 태국, 베트남서 바이어와 현지 수출상담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1.2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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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사 파견 비즈니스 상담 122건 1,050만달러, 계약추진 105건 436만달러 성사
동남아시아 진출의 전초기지 공략으로 관내 수출기업 해외시장 진출 판로 확대
'2023년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방콕현지에서 화이팅을 하고 있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지난 11월 13일 ~ 11월 18일까지 4박 6일간 태국(방콕)과 베트남(하노이) 2개국에 '2023년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2개국 수출 상담회 결과 총 122건 1,05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436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태국과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모아데이타, ㈜두두월드, ㈜태영 등 성남시 수출 희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하여 현지 바이어 매칭과 상담장, 항공료(50%), 통역원, FTA활용 무료컨설팅 등을 지원하였으며,

동남아시아 시장의 수요가 높은 화장품, 밀폐용기, 영유아간식 등 다양한 제품으로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여 아시아 진출의 전초 기지의 방콕(태국)과 하노이(베트남) 시장을 공략하였다.

한국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가 많은 이번 시장 개척단의 수출상담회는 방콕(태국)에서 57건 330여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46건 110만 달러의 계약예상 추진 성과를, 하노이(베트남)에서 65건 721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및 59건 326만여 달러의 계약 예상 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2023년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 베트남에서 화이팅을 결의를 다지고 있다.

참가 기업들은 품질우위를 가진 한국 제품의 높은 수요를 체감하며 동남아시장 해외시장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호평했다. 특히, 현장에서 6개사가 96만 달러 MOU를 체결하면서 성남시 기업체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시 예산을 지원을 받아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23년 성남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였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내실 있는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세안 10개국 중 2위 경제대국이자 아세안 최대 제조업 국가인 태국은 K-콘텐츠의 인기가 K-뷰티, K-푸드 등 한국 제품의 소비가 확대되고 한류의 자발적 현지화가 진행되어 동남아 국가로 재확산되고 있어 국내 수출기업이 눈여겨 봐야할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미-중 통상분쟁과 코로나19 등을 겪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대표 수혜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은 지리적 특성과 안정적인 산업 특성으로 글로벌 수출 기업들의 무역 상거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