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50주년 기념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개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10.11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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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하리 태평성대' 시승격 제 42주년 기념 성남시 태평2동 시민체육대회 식전행사에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태평하리 태평성대' 시승격 제 42주년 기념 성남시 태평2동 시민체육대회 식전행사에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2023 성남시민 체육·문화 대축제가 오는 1014일 성남종합운동장(중원구 성남동)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2017년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시민체육대회와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문화축제를 통합한 형태의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 같이 으쌰으쌰!’를 구호하는 이날 축제는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체육대회, 문화공연, 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체육대회(오전 10~오후 330)3개 구, 50개 동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한궁, 육상 400m 릴레이, 줄다리기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경기를 치른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공연, 55사단 군악대 축하 행진, 가천대 태권도 시범, 성남FC의 사인볼 배부 이벤트로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문화공연(오후 330~5)는 난타(태평2), 복고 댄스(성남동), 팝페라(유엔젤 보이스), 초대 가수 신유의 시계바늘’ ,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희재의 무대 등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를 축하하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성남종합운동장 어울림 광장에는 전시·체험·푸드존(오전 10~오후 3)이 설치·운영된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진과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고, 드론 고글, 50주년 기념 스티커 타투, 119안전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5대의 푸드트럭에서 닭강정, 스테이크 밥, 분식 등의 먹거리를 판다.

시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성남시민체육대회를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3개 구 문화 축제까지 아우르는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시민이 대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