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21쌍 커플 탄생…누적 60쌍
성남시 3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 21쌍 커플 탄생…누적 60쌍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9.25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3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 모습

성남시는 지난 923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한 3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21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25일 밝혔다.

1(7.2) 15, 2(7.9) 24쌍을 포함해 누적 60커플 탄생으로 모두 150쌍이 참가한 1·2·3(50)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0%.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2·3참여자 300명 모집에 1697(남자 1143, 여자 554)의 신청자가 몰렸다.

시는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발해 평균 5.71의 경쟁률을 뚫은 이들이 행사장에 나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연애 코칭, 성격 유형 검사(MBTI) 커플 레크리에이션, 와인 파티, 11 대화, 식사 시간, 본인 어필 타임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용지에 적어냈다.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거나 만남을 이어가기로 해 새로운 인연 탄생을 예고했다.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앞으로 두 번 더 개최된다. 4차 행사는 오는 1028일 제부도에서 60(·여 각 30) 참여 규모로, 5차 행사는 오는 11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여 각 50) 참여 규모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