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어려운 환경에 기탁한 소중한 성금 관내 취약계층에"
성남시에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과 명절을 함께 하려는 버스회사들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20일 분당구 야탑동 소재 성남시내버스㈜는 관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남시에 1500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성남시에 기탁했는데요. 이날 오후 3시30분 시청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성남시내버스 김윤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이날 받은 성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1500장으로, 성남지역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남시내버스는 38개 노선에 382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쌀, 현금, 상품권 등 9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남시에 기탁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김윤태 회장은 "코로나 이후 힘든 일도 많았지만 잘 견디어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상진 시장은 “경제도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마련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후 관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상진 시장과 김윤태 회장은 이웃돕기 사랑의 물품 기증식 이후 신규버스노선 확충과 공영버스 주차장 신설 등 대중교통의 문제점 등을 논의했는데요. 특히 신상진 시장은 김윤태 회장의 버스 차고지가 부족하다는 건의에 "운중동 7500여평 부지에 400여대가 야간박차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