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본회의 파행 비난..."전임시장 사업유지에 당론 관철"
성남시의회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2023년 본예산을 준예산 사태까지 끌고 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수차례 반복하는 등 습관적 파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은 2023년 9월 19일 성남시의회 285회 임시회의가 오전 조례심의 끝으로 오후 예산 심사에서 멈춰있다며, 9대 성남시의회가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매 회기 때마다 습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3회 추경 규모는 1,575억원으로 시민 안전을 살피고 한시라도 빨리 골든타임을 지켜 추진해야 할 시 주요사업이 포함되어 있기에 중단될 시 시민분들이 겪어야 할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시민안전 예산을 볼모로 삭감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예산은 주변 유사시설 및 유휴시설과의 연계 활용 및 차별화 방안(용역명: 분당보건소 신축 기본구상 및 건축기획)으로 금액은 1억1천5백만원이다며,
본 예산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건의료 수요 대처 및 노후하고 협소한 분당구 보건소 신축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위해 꼭 필요한 예산임에도 더불어민주당은 은수미 전 성남시장의 사업을 유지해야한다는 당론을 관철시키기 위해 파행을 유발하고 있다 비난을 이어갔다.
끝으로 국민의힘협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협의회의 행태를 강력히 비판하며 끝까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의원의 명분을 다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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