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율동공원 내 맨발 황톳길 20일 개장
성남시 율동공원 내 맨발 황톳길 20일 개장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9.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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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중앙·위례공원 내 등 모두 6곳 조성 “건강 챙기며 힐링”
신상진 시장이 20일 개장한 율동공원 맨발황톳길을 걷고 있다.
신상진 시장이 20일 개장한 율동공원 맨발황톳길을 걷고 있다.

성남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하나로 지역 내 6곳에 맨발 황톳길 조성을 추진 중인 가운데 율동공원(분당구 율동) 황톳길이 920일 개장했다.

앞선 719일과 20일 개장한 대원공원 황톳길(400m), 수진공원 황톳길(520m)에 이어 세 번째다.

시는 이날(9.20) 오전 1030분 율동공원 내 책 테마파크 앞 광장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 황톳길 개장식을 열고 테이프 컷팅, 황톳길 걷기 등을 진행했다.

이번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은 길이 740m, 1.5m 규모로 기존 산책로 등을 활용해 20두께의 황톳길을 내 세족장과 신발 보관함 등의 편의시설과 포토존도 설치했다.

앞으로 황톳길은 수내동 중앙공원(922, 520m) 창곡동 위례공원(922, 520m) 구미동 79번지 공공공지(10월 중, 320m)에 조성돼 차례로 개장하며 모두 6곳 맨발 황톳길 조성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345100만원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맨발 황톳길 걷기 코스는 생활권 내에서 건강을 챙기고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