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추석맞이 지역화폐 6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성남시 추석맞이 지역화폐 600억원 규모 10% 특별할인 판매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8.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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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골목상권서 장보기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
신상진 시장이 모란5일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이 모란5일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다음달 추석을 앞두고 성남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9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현금 9000원을 내고 1만 원권 성남사랑상품권을 살 수 있으며,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처는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23곳의 각 성남 지점이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구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구매하면 되고, 이와 연동된 지역화폐 체크카드는 해당 앱 또는 NH농협은행에서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규모 점포,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지역화폐 앱에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주문·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추진으로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장보기 장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