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인구 50만의 가장 살기좋은 자족도시 만들터"
방세환 광주시장 "인구 50만의 가장 살기좋은 자족도시 만들터"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7.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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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로 지역 문화 예술 역량 확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사업, '넥서스' 도시건설로 추진
방세환 시장의 광주비전...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

광주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시 전체의 음악·예술화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 광주에서 진정한 K-컬처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광주시장으로 취임 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서 벌써 1년이나 됐나 라는 생각이 든다며 말문을 연 방세환 시장은 내년에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하며 이같이 말했다.
 
매일타임즈와 시민프레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토크쇼에서 방세환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세계관악협회 공식 이사회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유치를 확정지었고 작년 12월 와스베 본부가 있는 시카고에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숨 가쁘게 진행해온 대회 유치과정들을 설명했다.
 
이어 체코 프라하에서 다녀오자마자 폭우로 인해 지역 곳곳에 수해피해가 발생하여 응급복구에 전념했고, 12월에는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 초청으로 방한한 베트남 국가주석이 우리 광주시에 방문하는 등 국제적 이슈도 많았지만 그 동안 환경전문가로 별정직 공무원에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다양한 경험덕분에 16백여 공직자들과 시정을 잘 펼치고 있다고 자평했다.
 
방 시장은 내년 716일부터 20일까지 세계 최대규모의 관악음악 축제인 세계관악컨퍼런스가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50여개 국가에서 작곡, 연주, 지휘 분야의 전 세계 악가 2,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음악 관련 단체와 관광객들까지 총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광주시를 찾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그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광주는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와 도시 전체의 음악·예술화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음악과 연계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매년 상시적인 음악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행사로 기획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방 시장은 지난해 발생한 수해 피해에도 할 말이 많다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재해복구 사업은 현재까지 총 571건 중 545(95.4%)이 완료됐고 피해가 컸던 남한산성면 검복리 2공구는 사방댐 등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이 완료되었지만 모개미천, 우산천 등 일부 지역의 경우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 그 이유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사전심의나 검토 등 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광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상업·산업용지 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서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넥서스(NEXUS) 도시의 건설을 목표로 복합쇼핑몰·종합병원·지식산업센터·업무시설 및 오피스텔(상업용지 약 800세대, 산업용지 400세대실내골프연습장·영화관·어린이실내놀이터 등 역세권 핵심 활성화 시설을 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역세권 복합개발을 민선8기 역점사업으로 추진온 결과물로 남은 절차들도 광주시민의 기대에 걸맞게 조속히 진행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자족도시의 기틀을 세우는데 일조하겠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방 시장은 광주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경강선 연장등 철도 관련 공약과 그린 스파이더웹 라인 구축 국도 43, 45호선 대체 우회도로 신설등 도로 신설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531일 국토교통부 제 1차관을 만나 다각적인 검토사항들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세환 시장은 무엇보다 광주의 비전은 ‘3대가 행복한 희망도시 행복광주만드는 것으로 교통 문제를 비롯한 교육문화, 경제, 복지, 삶의 분야에서도 현재 사업들이 잘 진행 중이며 4년 뒤에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