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 제시
 정명근 화성시장,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 제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7.0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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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균형발전’과 동부, 서부, 남부, 중부 4개의 권역 마스터 플랜
정명근 시장 취임 1주년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을 만들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취임 2년차 핵심 키워드로 ‘균형발전’ ‘소통’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내세웠다.

정 시장은 이날 시청 물향기실에서 가진 시정 브리핑을 통해 지난 취임 1년 소회와 앞으로 화성시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해 ‘도시 균형발전’과 동부, 서부, 남부, 중부 4개의 권역으로 나눠 발전 방향을 담은 마스터 플랜을 설명했다.

먼저 동부생활권은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조성 등 도심 내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 서부생활권은 ▲연구산업과 행정의 중추 역할로 도심 기능 강화 ▲ 해양·레저관광 특화로 관광산업 육성 및 기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남부생활권은 ▲자동차, 바이오, 제약산업 연계로 지역 기반산업 클러스터 구축 ▲낙후된 지역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비도시 지역의 균형발전 기잔 조성, 중부생활권은 ▲3기 신도시 및 원도심 활성화로 신규 지역거점 육성 ▲철도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 교통시설 연계로 신규 성장 동력 발굴 등으로 도시 균형발전 기틀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소통’은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라며 “시민과 늘 현장에서 가까이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주민생활 불편 등의 문제를 적극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바퀴달린 시장실’, ‘읍면동 사회단체 간담회’, ‘시정브리핑’ 등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지속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화성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특례시다운 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면서 임기 내 대도시 행정 수요를 뒷받침 할 4개 구청 설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소통'은 시민 중심 행정의 근간이라는 생각으로 시민과 늘 현장에서 소통하고 고민하면서 주민 생활 불편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며 "모두가 화성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