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미래첨단 경제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살고싶은 균형도시" 제시
정장선 평택시장, "미래첨단 경제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살고싶은 균형도시" 제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7.0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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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취임1주년 기자간담회서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등 밝혀
"미래첨단 경제도시로 수소 선도도시, 반도체 특구 조성,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평택시 미래 비전으로 "미래첨단 경제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살고싶은 균형도시"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 시장은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평택 구현을 위해 꼼꼼히 계획하고 확실히 실천해 나가겠다”며 “환경 우선 정책 추진을 위한 환경국 독립, 평택항 종합개발, 수소도기 조성을 위한 서부 뉴프런티어, 아주대학병원 유치 및 건립, 성매매 집결지 폐쇄 및 평택역 주변 정비 등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이 실현되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주요 정책 등을 밝혔다.

정 시장은 미래첨단 경제도시로 수소 선도도시, 반도체 특구 조성,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을 꼽았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브레인시티내에 반도체 소부장 집적화와 수소도시 확장을 위한 연관산업 육성, 자율주향 커넥티드 등 미래차 서비스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산림숲, 도심 징검다리숲, 가로숲, 해안숲, 하천숲 등 5개 숲이 하나로 연결된 그린웨이 녹색도시를 구축하고, 2024년까지 소풍정원, 노을생태문화공원 및 오성누리광장 등 수변공원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고싶은 균형도시로는 교통, 체육시설을 포함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 수도권 교통난 해소의 핵심인 급행 광역철도 GTX-A·C노선 연장, 수원발 KTX 직결,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해 역량을 다하고 있다. 안중역 신설로 평택 서부에서 서울까지 30분 실현할수 있는 교통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에서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촘촘한 생애 맞춤 돌봄을 구현한다며, 도시, 문화·체육 시설이 생활권 안에 있는 살기 좋은 문화도시 건립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