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진정한 사과와 구체적인 재발방지 약속하라
국민의힘은 진정한 사과와 구체적인 재발방지 약속하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6.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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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광순 의장과 국민의힘, 신상진 성남시장 싸잡아 비판
"축제예산 챙기려고 날치기 발생시킨 신상진 시장은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박광순 의장과 국민의힘의 독단적인 의회운영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약속을 요구하며 벌여온 1인시위와 규탄대회를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82회 정례회 첫날인 6월 1일부터 성남시의회 앞에서 다수 여당의 폭거와 중립를 유지해야 함에도 여당편에서 독단적인 의회운영을 하는 박광순의장에 대한 규탄대회 및 장외발언대회를 15일을 끝으로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발언대에 나선 민주당의원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하라는 외침과 의회 내 차가운 바닥에서의 무언의 1인 릴레이 시위는 성과 없이 결국 오늘까지 진정한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없다"며 "청년배당소득예산 폐지로 준예산사태를 야기하고,

정자교 붕괴 후에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분위기에서도 기어이 21억 축제예산 챙기려고 여당의 본회의 날치기로 발생한 의회 파행속에서 의회 정상화를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신상진 시장은 무책임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신상진 시장의 협치는 커녕 의회를 무시하는 행태에 분노를 느끼며 시장은 의회와의 협치를 중시하고 의회민주주를의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은 않은 채 여당 단독으로 1, 2차 본회의를 진행하며 야당에 간담회을 요청하는 이중플레이를 했고 특히 예결위원장이 개회를 하지 않았음에도 여당의원들만 참석한 채 부시장이하 집행간부를 연단에 세워 질문과 답변을 듣는 의회 회의규칙을 위반하고 예결위 공식회의인양 연출하며 야당과 의회를 계속하여 무시하고 있다며 여당은 아직도 반성치 않고 어떠한 개선책이나 야당과의 상생의 방안도 내놓지 않고 있어 의회 정상화는 요원하다"고 비난했다.

끝으로 이들은 "여당과 야당의 날개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성남시를 위해 여야 합의를 무시하는 여당의 날치기와 의장의 독단적인 의회 운영이 반복되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것이다며,  이러한 의회 민주주의 후퇴를 민주당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여야 협치와 의회민주주의를 확립하기 위해 민주당은 끝까지 투쟁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