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어버이날 행사’ 개최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어버이날 행사’ 개최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5.04 0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500명,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

 성남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58고령 친화 미래도시 100년 성남이 만듭니다를 슬로건으로 한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

행사는 이날 오후 2~330분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6곳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500, 일반시민 등 모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식전 공연이 열려 행복나눔연예인봉사단의 신명 나는 장구 연주 무대, 초청 가수 나은의 구인 광고메들리, 금오성의 평택에서 우는 당진 여자등의 트로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어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특별 선발한 효행자 3명이 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결혼생활 50년 이상의 위례동 주민(·75), 하대원동 주민(·77), 금곡동 주민(·83)을 발굴해 특별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들 3명을 포함해 효행자 7, 장한 어버이 3, 노인복지 기여자 17명 등 모두 27명이 도지사·성남시장의 표창을 받는다.

어버이 은혜 50년의 사랑을 잇다를 주제로 한 이벤트도 열려 추억의 가족 영상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가져오면 USB로 변환 저장해 준다.

이외에도 번호표 추첨 방식의 경품 나눔 행사가 열려 건강검진권, 공기청정기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바탕이 돼 시 승격 50년을 맞게 됐다면서 묵묵히 헌신해 오신 우리 아버님, 어머님 세대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