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공천 꼼수, 본선패배 자충수 될 것!”
“전략공천 꼼수, 본선패배 자충수 될 것!”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6.03.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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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성남 분당 갑 이헌욱 예비후보 "공정한 경선참여"촉구

4.13 총선 선거구획정에 따라 수도권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성남 분당 갑 선거구 공천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김병관 비대위원을 전략공천설이 끊이질 않고 있어 지역정가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성남 분당 갑 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분당 갑 전략공천, 지역당원들 승리에 대한 열망 짓밟는 것."이라며 전략공천에 대한 반대입장을 밝혔지만 최근까지도 김병관 비대위원의 분당 갑 지역구 전략공천에 대한 보도와 소문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헌욱 예비후보는 "이번 4.13 총선 분당 갑 지역구 출마를 위해 지난 12월부터 곳곳을 누비며 총선 승리를 위해 뛰었다며 전략공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2016년 3월 4일 11시경 평소 친분이 있는 김병관 비대위원을 직접 만나 이번 전략공천 논란에 대해 입장을 확인했다며 이에대해 김병관 비대위원은 자신이 ‘당에 분당 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해 줄 것을 요구하거나 고집하지는 않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당의 선거 전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당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사자의 뜻과 관계없이 언론에 분당 갑 전략공천 설을 흘려 지역당원들의 분열을 초래하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반증이다. 이렇게 본선승리를 방해하려는 세력들은 반드시 그 실체를 밝혀 엄중히 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고 분개했다.

또한, 앙당에서 갈 곳 없는 영입인사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분당갑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면 전략공천이라는 꼼수를 쓰고 있는 인사가 있다면 꼼수를 버리고 떳떳하게 후보등록을 하고 공정한 경선을 치르는 정치적 도의를 지킬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