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성남은 댄스 스포츠 열기로 '후 꾼'
'제14회 남한산성배 전국 댄스 스포츠대회'
지금, 성남은 댄스 스포츠 열기로 '후 꾼'
'제14회 남한산성배 전국 댄스 스포츠대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3.03.06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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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적인 멜로디와 매혹적인 동작, 강열하며 애뜻한 사랑의 눈빛 '룸바'
국내 정상급의 랭킹 선수들 1위 자리를 놓고 뜨겁고 치열한 댄스 경쟁

정열적인 멜로디와 매혹적인 동작으로 강열하며 애뜻한 사랑의 눈빛으로 완성되는 댄스 ‘룸바’, 남한산성배 프로/아마 전국 댄스 스포츠대회가 열리는 성남종합스포츠센터가 댄스 열기로 후꾼 달아올랐습니다. 

성남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 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연재)이 주관하는 ‘제14회 남한산성배 전국 프로·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가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과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을 비롯한 박은미, 서은경, 박종각, 윤혜선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성남시 댄스스포츠연맹 김연재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적극적인 활동을 못하다 이제야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제14회 남한산성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댄스스포츠는 일상생활 속에서 남녀노소가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인기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며 올바른 댄스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축사에 나선 성남시의회 박광순 의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신 성남시댄스스포츠연맹 김연재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늘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이런 댄스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성남시체육회 이용기 회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성남시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는 물론 전국에서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정보교류를 한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간 연습을 통해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국내 정상급의 랭킹 선수들이 출전하여 1위 자리를 놓고 뜨겁고 치열한 댄스 경쟁이 펼쳐진 경기장에는 국내 프로·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까지 약 500여 명의 선수들이 저마다 매혹적인 자태와 출중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아침 9시부터 시작해 오후 1시 개회식 이후 프로선수들의 열띤 경쟁은 6시까지 이어졌는데요.  하루 만에 예·결선이 치러진 관계로 한 곳에서 댄스 스포츠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기량으로 선보이는 댄스스포츠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는 출전선수들의 화려한 의상으로 여성은 이브닝 드레스, 남성은 턱시도로 정해진 드레스 코드를 착장한 이들은 행사 볼거리를 배가 시키고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이날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프로페셔널, 프로라이징스타, 마스터클래스, 텐 댄스부, OB전, 프로-암, 아마추어, 학생부, 청소년부, 일반부, 장년부, 시니어, 교운부, 여여부, 솔로부, 단체(포메이션) 등 16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한편 한국 댄스 스포츠계로부터 ‘우수 대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남한산성배 전국 프로 아마추어 댄스 스포츠대회는 지난 2015년 첫 대회 개최 후 14년째 이어오며 댄스 스포츠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