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11' 전국 투어 개최…이영지 등 래퍼 20인 총출동
'쇼미더머니 11' 전국 투어 개최…이영지 등 래퍼 20인 총출동
  • 장미라 기자
  • 승인 2023.01.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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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11' 콘서트
'쇼미더머니 11' 콘서트

 '쇼미더머니 11'이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9일 '쇼미더머니 11' 측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3시와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쇼미더머니 11' 전국 투어 공연이 열린다.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인천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서울 공연에는 네 팀의 킹메이커 프로듀서와 팀 음원 미션에 참가했던 래퍼 20인이 전원 무대에 올라 꽉 찬 15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듀서 릴보이X그루비룸, 박재범X슬롬, 저스디스X알티, 더콰이엇X릴러말즈를 비롯해 팀 그릴즈(블라세, 노윤하, 칠린호미, 플리키뱅, 폴로다레드), 팀 슬레이(이영지, 잠비노, 토이고, 신세인, 제이켠), 팀 알젓(허성현, 던말릭, 칸, 로스, 맥대디), 팀 콰이올린(NSW YOON, QM, 크루셜스타, 다민이, 김재욱) 음원 미션 멤버들이 전원 출격한다.

이번 시즌은 '쇼미더머니' 사상 최초로 팀 프로듀서와 멤버들이 함께 한 '팀 음원 미션' 무대가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프로듀서와 참가자 관계를 넘어 힙합으로 하나된 아티스트들 간의 케미스트리가 짜릿한 전율을 안겼던 가운데 특별했던 무대의 감동이 서울 콘서트에서 펼쳐진다.

팀 음원 미션 래퍼 20인 모두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각 팀별로 꾸리는 역대급 세트리스트, 프로듀서와 출연진의 팀워크를 눈앞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공연인 만큼 '쇼미더머니 11'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특히 본업으로 돌아와 본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역대급 임팩트를 선사한 우승자 이영지도 출격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팀 음원 미션과 본선, 세미 파이널, 파이널 등 '쇼미더머니' 시즌 11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무대들이 공개된다. 팀 알젓의 음원 미션 곡인 '마이웨이'(MY WAY)와 팀 슬레이의 '위'(WE), 팀 그릴즈의 '위하여'(We Higher), 팀 콰이올린 '아저씨'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점령했던 인기곡들과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킹메이커 프로듀서들의 스페셜 무대 등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무대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 콘서트는 2월 4일 오후 6시 KBS 부산홀에서 진행된다. 광주는 2월 1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인천 공연은 2월 12일 오후 5시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어 2월 25일 오후 6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대구 공연을 끝으로 '쇼미더머니 11' 전국 투어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