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4% '유지'…정당지지도, 국힘 32% 민주 28%
尹지지율 34% '유지'…정당지지도, 국힘 32% 민주 28%
  • 김현식 기자
  • 승인 2022.12.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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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긍정 평가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 33%,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 12월5주차 전국지표조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 12월3주차 조사와 동일하게 34%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내에서 앞섰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12월5주차 전국지표조사(NBS)를 진행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4%, 부정평가는 56%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전 발표된 12월3주차와 같은 수치다.

국정 운영 긍정 평가 이유는 '결단력이 있어서' 33%,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30%,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1%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 운영 부정 평가 이유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서' 34%,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30%,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에 기용해서' 11% 순이었다.

국정 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 38%, '신뢰하지 않는다' 56%로 2주 전과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2%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28%)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4%p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p가 하락했다. 정의당은 5%를 기록했으며 '태도유보' 응답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5.6%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