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도요 권영배, 대한민국 명장 선정
백산도요 권영배, 대한민국 명장 선정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8.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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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백산도요를 설립해 작품연구 활동에 매진하면서 45년째 도공의 길을 걸어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백산도요 권영배 명장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백산도요 권영배 명장이 도자에 그림을 그리고있다.

이천시는(시장 김경희)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30일 백산도요 권영배(이천) 등 19명의 대한민국 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2년 이천도자기명장에 선정된 권영배 명장은 10년 간 부단한 노력으로 대한민국 공예부문 명장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이로써 이천은 도자공예 부문에 있어서 가장 많은 대한민국 명장을 탄생시킴으로써 유네스코 창의도시이자 대한민국 대표 도자도시 이천시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숙련기술장려법에 따라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을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 및 우대하기 위하여 38개 분야(직종 92개)에서 2022년 대한민국 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고용노동부장관이 고시한 직종에서 공고일 현재 15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기술자로서 숙련기술의 보유 정도가 높은 자, 신청 직종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였다고 인정되는 자, 숙련기술의 발전이나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인정되는 자들 중에서 선정되게 된다.

특히 백산도요 권영배 명장이 선정된 대한민국명장의 공예분야 명장은 도자공예를 포함한 석공예, 목칠, 자수, 인장, 보석 및 금속공예, 화훼장식 등 8개 공예분야 지원자들과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와 남다른 명예가 인정된다고 할 수 있다.

백산도요 권영배 대한민국명장은 1977년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미술학도로 이천에 발을 딛고, 이를 계기로 도예에 입문하여 1994년 백산도요를 설립해 작품연구 활동에 매진하면서 45년째 도공의 길을 걸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