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욱 변호사, 20대 총선성남중원 출마선언
안성욱 변호사, 20대 총선성남중원 출마선언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6.01.0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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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성남시의회서 기자회견 "성남세대 정권교체 밀알되겠다."
안성욱 변호사가 20대 총선 성남중원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성남지역 출신 안성욱(51) 변호사가 10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중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 변호사는 이날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세대로서 중원구를 바꾸고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수많은 성남중원 시민들을 만나면서 성남중원의 자존심을 살리는 인물을 통한 정권교체 염원을 확인했다”면서 “국정화 교과서 강행 등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성남중원의 정권교체와 중앙정치의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지난 10년동안 상대방에게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중원권력을 빼앗기는 등 사분오열된 중권구 민주세력을 묶어서 내년 총선에는 기필코 승리해달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저 안성욱이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1975년부터 성남 상대원동에서 살기 시작한 이후 대원초등학교와 풍생중학교, 성남서고등학교를 졸업한 ‘성남세대’로서 역할론도 펼쳤다.

안 변호사는 질의응답과정에서 “정치세력으로서의 성남세대가 아닌 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겪고있고, 미래를 책임질 주역으로서의 성남세대가 앞으로 지역을 책임져야 한다”는 성남세대론을 주장하며 책임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국회의원이 되어 교육회복, 지역상권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분야에서 중원의 미래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성남세대 안성욱 변호사는 △제33회 사법시험 합격 △제23기 사법연수원 수료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하고,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변호사 △성남시 고문변호사 △한국노총성남지역지부 고문변호사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 고문변호사 △성남시체육회 이사 △성남산업진흥재단 이사 △성남여수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가정분과 고문변호사 △성남외국인주민복지센터 법률지원변호사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부속시설 공동운영위원회 위원 △대한에어로빅협회 부회장 △NGO환경보호운동중앙회 고문변호사 △새정치민주연합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폭넓게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