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식이가 일 합니다" ...최만식 도의원 출판 기념회
"시민과 함께 만식이가 일 합니다" ...최만식 도의원 출판 기념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2.02.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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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성남시장 후보 하마평 ... "16년에 걸친 의정활동 과정과 치열한 고민 담아"
"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성남을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평가 받았으면"

 오는 6월1일 치뤄질 성남시장선거 도전자들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며 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만식 경기도의원이 10일 성남아트센터(미디어홀)에서 '시민과 함께 만식이가 일합니다'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태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들과 최만식 도의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브방송으로 알렸고 현장 사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방역에 문제가 없도록 워킹스루 형태로 진행했다. 

최 의원이 이번에 출간한 책은 지난 2018년에 발간한 첫 번째 자서전에 이은 두 번째 서적으로 성남시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 그리고 시의원 3번, 도의원 1번 등 16년에 걸친 의정활동과 그 과정에서의 치열한 고민을 담고 있다.

특히 2010년 성남시의원으로 성남시가 잘못 납부한 부가세 15억 7천만원을 환급받도록 하여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는 등, 이재명 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오랜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또한 최의원은 “성남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다니 내 애정이 과한 것일까 싶지만 난 어디서 무엇을 하든 성남을 제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으로 평가를 받았으면 한다”며 성남 사랑을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최만식 경기도의원은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장 등 젊은 시절 학생운동에 헌신하면서 1988년부터 성남과 인연을 맺었다. 이어 정치권으로 투신해 국회의원 보좌관, 성남시의원(5,6,7대)을 거치고 경기도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소통능력이 탁월한 지방의원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