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서경남지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및 시상식 성료
IWPG 서경남지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 및 시상식 성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7.12 09: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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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택트’ 방식 도입한 시상식에 지역예선 통과 초·중·고 학생 200여명 참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사회자와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다.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사회자와 참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남부지부(IWPG, 지부장 이규애)는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예선을 지난달 26일 열고, 시상식은 10일 오후 2시 온라인 행사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구촌 전쟁종식과 인류의 공존, 소통, 인류의 회복을 주제로 열린 ‘평화야 친구하자!’ 그림대회는 초·중·고 학생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평화사랑의 마음을 심어주고 세계평화에 대한 소망을 일깨우는 의미있는 대회였다.

이규애 지부장은 “그림대회 주제가 어떤 그림으로 그려질지 기대했다”면서 “우리의 소망처럼 전쟁·고통·슬픔이 없는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품작들은 우편으로 접수를 받아 미술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쟁과 평화의 세상을 의미있게 담아 표현한 박인영(고1, 성남), 오한빛(중2, 동탄), 박지선(초6, 이천) 학생의 그림이 대한민국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성남교육장상에는 박하늘(초1, 성남) 군이 특별상을 받았고,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인영(고1, 성남) 양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평화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와 시상식 모두를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대한 참가 열기는 뜨거웠다.

예선 최우수상 작품 3점은 IWPG 본부로 우송, 대한민국 예선 2차 심사 대상에 오르게 된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보내온 작품들과 다시 겨루게 된다. 본선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IWPG는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과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에 등록되어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