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민생의 디딤돌 조례 제정 잇따라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민생의 디딤돌 조례 제정 잇따라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1.06.2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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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기본소득 지원’ 및 매년 3월27일‘독립유공자의 날 지정’조례 발의
18일 제30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서 원안의결…시민 눈높이 자치 입법활동 전개

 

하남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농민을 대상으로 1인당 매월 5만원씩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 또 매년 3월 27일은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로 지정된다.

하남시의회는 18일 열린 제30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방미숙(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과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하남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은 농민 개인에게 월 5만원 또는 분기별 15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하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재원은 경기도와 하남시 각각 50%씩 분담한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하남 지역 농민 2500여 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27일을 ‘하남시 독립유공자의 날’로 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