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4개 기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성남4개 기관 전통시장 살리기 나서
  • 이현숙 기자
  • 승인 2013.0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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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경기신보·CEO연합회, 상대원전통시장과 자매결연
▲ 성남시와 4개 기관 단체가 손잡고 상대원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 윤금선 기자
   성남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 성남시CEO연합회가 손잡고 상대원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개 민·관 기관단체의 자매 결연행사를 8일 오전 10시 중원구 상대원동 상대원전통시장 내 라디오방송국에서는 연다. 

경기신보가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이재명 시장, 김태영 경기신보 이사장, 김국남 상대원전통시장 상인회장, 박주완 성남시CEO연합회장 등 4개 기관 단체대표와 회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 보증상담, 가두캠페인, 물품구매행사 등을 벌이게 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성남시, 상대원전통시장 상인회, 경기신보, CEO연합회 등은 힘을 모아 상대원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자금지원확대와 상인의 권익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상인들이 희망할 경우 상인대학개설을 적극지원 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상대원전통시장 상인회는 성남시가 추진하는 시정발전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신보의 금융지원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수요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신보측은 상대원전통시장 상인들이 금융권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증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성남시CEO연합회는 상대원전통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물품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운동을 펴기로 했다. 관공서와 전통시장, 유관기관,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자매결연은 최근 대형유통점과 기업형 슈퍼마켓들의 시장잠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매출향상 등 전통시장 상인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