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선양사업 개최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선양사업 개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12.0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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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해공 신익희 선생 동상

광주시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해공 신익희 선생의 핵심가치와 업적을 선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일 해공 선생 탄생 126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학술대회로 시작한다.

학술대회는 광주시해공연구소 주관으로 아트홀 소극장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민대 장석흥 교수와 동원대 부길만 교수 등이 참여한 학술의 장과 오페라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영상은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11일에는 경기도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공모 선정사업으로 해공 선생의 일대기를 다룬 뮤지컬 ‘해공’이 아트홀 대극장에서 초연을 갖는다.

광주시 연극협회에서 많은 노력 끝에 준비한 이번 공연은 ‘달을 태우다’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이며 우리시 역사인물에 대한 깊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2시, 6시 총 3회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코로나 2.5단계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인물인 신익희 선생을 선양하는 단체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