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자동차 공회전 ‘안 돼요’
하남시, 자동차 공회전 ‘안 돼요’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8.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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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초교 사거리에서 전단지 배포 등 자동차 공회전 자제 홍보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연료 절약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일 ‘자동차 공회원 안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21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날 신장초교 사거리에서 전개 된 이 캠페인에는 시 환경보호과 직원 및 바르게살기운동 하남시협의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달 21일부터 한 달 간 단속반을 편성, 관내 공영주차장, 차고지 등 18개소 공회전 제한지역 등에서 주정차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공회전 여부를 집중 점검키도 했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키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 캠페인 등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자동차 공회전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하절기 차량난방을 위한 과도한 공회전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 대기오염 및 소음 등을 발생시킨다. 2000cc 승용차 한 대가 하루 5분 공회전을 하지 않을 경우 연간 23ℓ의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