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신팔당대교 주민설명회’ 개최
하남시, ‘신팔당대교 주민설명회’ 개최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8.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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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당대교 왕복4차로 건설 및 창우대교 명칭 사용 요청

  하남시(시장 이교범)는 지난 18일 천현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하 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서 가칭 ‘신팔당대교’의 왕복4차로 건설과 ‘창우대교’ 명칭 사용을 거듭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도 6, 45호선 팔당대교~와부 구간의 만성적 교통 정체해소 및 국도 간선기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중 1구간에 해당하는 연장 1.6㎞의 신팔당대교 건설이 하남시 구간에 속한다. 그동안 팔당대교~양평 구간은 주말 및 연휴에 극심한 교통정체를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이교범 시장 역시 지난 5월 27일 하남시를 방문한 송석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과 면담을 갖고 신팔당대교 왕복4차로 건설 및 ‘창우대교’ 명칭 사용을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도 참석 주민들은 신팔당대교 4차로 건설을 강하게 주장했으며, 관리청 관계자는 이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팔당대교~와부 도로건설공사 실시설계 용역과 관련해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열린 것으로 시민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