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을지연습으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
광주시, 을지연습으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
  • 김현식 기자
  • 승인 2015.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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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17일 부터 20일까지 3박 4일간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 검증 및 공무원 전시동원계획, 전시행동절차 숙달 등을 위한 ‘2015년 을지연습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국가비상사태 대비기능과 대형 재난 등을 포함한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24시간 전시종합 상황실 운영 및 전시대비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18일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를 대상 6.25사진전, 전쟁장비 전시, 태극기 만들기, 연기 미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안보의식을 고취한다.

또한, 19일 제399차 민방위의 날에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등 민방공대피훈련이 실시되며, 관공서에서는 핵 및 화생방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2015 을지연습으로 시민의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어떠한 위기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하는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