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접수 기간 연장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접수 기간 연장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8.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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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까지,사진·영상·웹툰·스토리 분야에서 총 34작품 선정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 접수 기간 연장 포스터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경기문화재연구원은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의 접수 마감일을 9월 29일까지 연장했다.

이번 공고 접수 기간 연장은 지속된 장마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의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접수방법은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기옛길과 관련된 자유주제를 가지고 일반 국민들이 직접 사진, 영상, 웹툰, 스토리 분야 콘텐츠를 제작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4개 분야에서 총 34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총 2,700만원의 시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은 내부, 외부 심사를 거쳐 10월,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옛길 콘텐츠 공모전을 사업하는 신지원 담당은 “공모전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걸을 수 있는 경기옛길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경기옛길 홈페이지(ggc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신경준 선생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에서 언급된 총 6개의 길(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을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힘을 합쳐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이다.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되어 역사적·경관적·생태적 체험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