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 전국최초 제1대 청소년관장 탄생
하남시청소년수련관, 전국최초 제1대 청소년관장 탄생
  • 매일타임즈
  • 승인 2020.04.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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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진 후보 52.59% 득표 당선..."살아있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가겠다”

 

전국최초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하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관장 선거에서 제1대 청소년관장으로 김어진 후보가 52.59% 득표율로 당선됐다.

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24일(금) 투표 마감 결과 89.23% 투표율을 기록하였고, 개표결과 상대인 박강두(10.345), 배은진(17.24%), 유한빈(19.83%) 후보를 제치고, 52.59%의 득표율로 투표 참여 청소년들의 과반수 넘는 지지율을 받으며 제1대 청소년관장으로 김어진 후보가 당선됐다.

제1대 청소년관장 김어진 청소년은 2019년 청소년준비기획단 활동부터 시작해 청소년수련관 별칭 공모전에서 ‘YES(Youth Ever Space)’라는 이름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으며, 공식 별칭을 만든 장본인이기도하다. 또한 2014년 산곡초등학교 전교 회장을 시작으로 한국 119 소년단 활동에도 참여하였으며, 현재 미사강변고등학교 학생회(2019. 2학기 ~ 2020. 1학기) 체육부 부장으로 활동하며 교내·외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어진 학생은 “청소년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을 이어주는 메시지 같은 역할을 하며,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살아있는 청소년의 공간으로 하께 만들어가겠다." 당선 소감을 밝혔다.

조재영 하남시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수련관 의사결정과정에 청소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소년의 권익이 증진되고, 청소년 중심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대 청소년관장의 재임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이며, 청소년참여예산 심의 및 예산 집행 승인, 공약 이행을 위한 예산, 청소년관장실 지원과 더불어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의 위원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관장이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만큼 모범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