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원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민중당 양자대결...미래통합당 후보 등록 불발
성남시의원 보궐선거 민주통합당, 민중당 양자대결...미래통합당 후보 등록 불발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3.28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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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경기도당 후보자 검증부실 갈팡질팡 공천 후유증 심각
박용승 후보, 피선거권 자격제한사유 발생후 등록사퇴서 제출 거부

미래통합당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성남시라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으로부터 공천권을 받은 박용승 후보의 피선거권 자격제한으로 인해 경선과정에 참여했던 정용환 후보가 등록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불발로 끝났다.

등록이 무산된 박용승 후보는 미래통합당으로부터 지난 22일 공천 추천장을 발급받아 지역 수정구선거관리위원회(이하 수정선관위)에 공식 후보등록절차를 마쳤으나 수정선관위는 박 후보의 피선거권 자격제한사유 발생으로 후보등록이 무산됐다.

이에따라 미래통합당 경기도당은 선관위로부터 박 후보의 피선거권 제한사유 발생을 통보받고 경선에 참여했던 정용한 경선후보에게 공천 추천장을 발급해 후보등록이 이뤄질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수정구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의거 정당의 공천 후보 교체는 후보등록 마감시한인 27일 오후 6시 이전에 후보 본인이 등록사퇴서와 정당승인서를 첨부해 후보사퇴 절차를 이행해야 신규 후보가 등록할 수 있다며 정용환 후보의 등록을 거부했다.

이에 정 후보측은 26일 오후 등록서류를 준비해 수정선관위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박 후보가 마감시한인 오후 6시를 2분 넘겨 수정선관위에 도착해 정 후보의 등록은 불발로 끝났다.

수정선관위는 검찰로부터 박용승 후보의 시의원 입후보 등록 해지 절차에 들어가게 될 예정이며 성남시라선거구 시의원보궐선거에는 미래통합당 후보가 빠진 더불어민주당 강현숙(53.여)후보와 민중당 유정민(45.)후보의 양자 구도로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와 관련해 미래통합당 수정구당협위원회 한 관계자는 지역 일부 관계자들이 경기도당 공심위에 후보자의 당 기여도와 도덕성 등 문제점을 수차례 제기했지만 이를 묵살하고 짜여진 각본에 따라 공천한 결과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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