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치부 더이상 보이지 말자
성남시 치부 더이상 보이지 말자
  • 낙장불입/시민기자
  • 승인 2013.01.07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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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설치한 현수막 모바일 동영상 철거해야

 


  다수의 성남시민들이 알고 있듯이 이재명 성남시장은 성남시의회와 민선5기 출범이후 끊임없는 대립과 갈등을 겪어왔다. 이번 준예산 사태를 초래함으로서 이재명 성남시장체제에서 성남시는 지방자치 사상 또 하나의 진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분당구 정자동 시유지 토지매각과 혁신교육예산 50억 그리고 대장동 개발을 위한 용역예산에 대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양당간 핵심합의 사항이 깨지면서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들을 기다렸다는 듯이 생뚱맞은 관변 단체이름으로 현수막(불법광고물)을 설치하고 모바일 홍보동영상을 배포하면서 공무원을 동원하여 주민을 일방적으로 설득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의회를 몰아붙이고 있다.

시장과 마찬가지로 시의원들도 헌법과 법령에 의한 선거를 통해서 시민들로 부터 각기 다른 역할과 기능을 부여 받았으며 시의회의 역할은 시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 하는 것이 그 책무다.

따라서 성남시장은 의회를 존중하고 타협과 공조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타협할 줄 모르고 잘못된 책임이 의회에만 있는 것처럼 불법광고물(?)과 공무원을 동원하여 홍보하는 모습을 볼 때 성남시민인 것이 부끄러워 진다.


성남시를 지나치는 타 지역 사람들에게 우리의 치부를 더 이상 보이지 않도록 우선 유치한 현수막 홍보물을 철거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