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총 30年史’ 출판...성남문화예술 집대성
‘성남예총 30年史’ 출판...성남문화예술 집대성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9.01.28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출판기념식 개최...30년 성남문화예술인들의 발자취 총정리한 지침서

지난 30년간의 성남지역 문화예술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남예총 30年史가 발간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태 편집위원장과 편집위원들이 성남예총 30년사를 헌정하고있다.

성남예총(회장 김영실)25일 오후 4시 분당구 야탑역 메종드베르에서 김성태 편찬위원장을 비롯한 예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예총 30년사출판기념회를 열어 출판한 책을 각계 각층의 인사들에게 헌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예술인협회 성남지부(이하 성남예총)는 지나온 30년 문화예술인들의 발자취를 체계적으로 모아 정리하고 기록한 '성남예총 30년사'는 성남문화예술계의 산 증인인 김성태 전 성남예총회장이 편집위원장을 맡고 문인협회 등 9개지부가 편집위원으로 참여했다.

김영실 성남예총회장이 '성남예총 30년사'출판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김영실 성남예총회장이 '성남예총 30년사'출판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성남예총 30년사는 지난 1972년 성남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1986년 성남예총(초대회장 임홍규) 출범과 9대 김영실 회장까지 시대적 흐름에 따른 문화예술인들의 변천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이날 성남예총 김영실 회장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0년 동안의 역사를 찾고 기록하여 후배들에게 교훈이되고 성남시민들에게는 향토사료로 전승하고자 성남예총 30년사를 발간하게 되었다며, 자료수집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성남 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예술인들의 삶과 역사를 통해 내일의 후배 예술인들에게 커다란 자긍심은 물론 성남예술발전에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태 편집위원장이 시민대표들에게 성남예총 30년사를 헌정하고 있다.
김성태 편집위원장이 시민대표들에게 성남예총 30년사를 헌정하고 있다.

이어 은수미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남예총 30년사는 지난 30년 동안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모든 문화예술 활동을 담도 있기에 더욱 가치가 있다. 성남예총의 창립부터 성남문화예술제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는 물론 각 지부의 활동 등 역사가 이 책에 수록되어 있다며, 이는 문화가 꽃피는 성남을 만들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의 주체가 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예총 30년사 편집위원들과 주요내빈들이 축하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성남예총 30년사 편집위원들과 주요내빈들이 축하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김성태 성남예총30년사 편찬위원장은 19862월 성남에 정착해 활동하는 예술인을 찾아 나서는 일은 결코 쉽지않았다는 김 위원장은 성남예총 창립 32주년에 즈음하여 성남예총30년사를 편찬한다는 것은 성남문화예술사를 집대성하는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었고 성남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일환이지만, 민간 문화단체의 속성과 행정체계의 한계를 여실이 실감했다며, ‘성남예총 30년사가 성남예총을 이끌 차세대의 지침서가 되기"를 희망했다.

한편 이날 성남예총 30년사 출판기념회에는 성남시의회 강상태 부의장을 비롯한 김선임 문화복지위원장, 박호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최만식, 조광주, 박창순, 국중범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출판 기념식을 축하했다.

성남예총 30년사 출판기념식에서 아름드리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있다.
성남예총 30년사 출판기념식에서 아름드리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하고있다.
하늘소리 앙상블의 바이올린 연주
장경환의 하늘소리 앙상블의 바이올린 연주
천향 국악단의 국악 연주
천향 국악단의 신명나는 국악 연주가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