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투표서 4표차 승리..."예총회관 건립, 시민예술대학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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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총연맹 성남시지회 제9대 지회장에 김영실 전 미술협회장이 당선됐다.
성남예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영희)는 14일 오후 2시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음악지부를 비롯환 9개 지부소속 대의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선거에서 김영실 후보가 이영식 후보를 4표차로 물리치고 제9대회장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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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차 투표결과 이영식 김영실 후보가 각각 15표를 얻어 14표에 그친 김순미 후보를 따돌렸다. 이어진 2차 투표에서 김영실 후보가 과반수가 넘는 24표를 얻어 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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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실 후보는 출마 공약으로 ▲ 성남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예산확보 ▲ 회원단체를 위해 일하는예총 ▲ 예총회관 건립과 시민예술대학 및 기업체내 문화센터 설립을 추진 등을 밝혔다.
김 후보는 당선소감으로 ‘회원 단체간 주인인 예총,시민과 함께하는 예총’을 슬로건으로 ‘2020년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에 걸맞는 성남예술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9대 성남예총회장 선거에는 8년간 성남예총을 이끌어온 이영식 현 회장이 3선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지난 제8대선거에서 7표차로 고배를 마신 김영실 전 미술협회장에 재도전에 나섰으며, 수석부회장을 역임한 김순미 전 음악지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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