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 성료
'2018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동요제' 성료
  • 송길용 기자
  • 승인 2018.11.19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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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 중창 등 170여곡 예선거쳐 15곡 본선 경연...박주만작사.곡 ‘천하대장군’ 대상 수상

태극기, 봄맞이가자, 산바람강바람, 달따라가자 등을 작곡한 동요 작곡가 故박태현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는 '2018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가 17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 2018 성남 박태현 전국창장동요제 본선에 오른 17팀이 시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성남지부(지부장 이수정) 주관으로 개최된 '2018 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는 성남음악협회가 어린이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우리 동요보급과 동요작가 故 박태현 선생을 기리기 위한 동요제로, 어린이들이 쉽게 즐겁게 부를 수 있는 동요의 발굴 및 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창작동요제에는 독창, 중창 등 170곡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작곡가, 지휘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을 펼칠 독창부문 6 팀과 중창부문 9팀을 선정했다.

▲ '천하대장군'으로 대상을 차지한 또래또래 친구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이날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 15곡 중, 영예의 대상은 또래또래 친구들의 ‘천하대장군’(박주만 작사·작곡)이 차지해 관객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으며 ‘행복한추억’(박정희작사, 여유미작곡)를 부른 이우주 어린이가 독창부문 최우수상과 우수가창상을, ‘하얀세상 겨울친구’(황은미작사, 신은상작곡)를 부른 태양의 아이들이 중창부문 최우수상을, ‘빗방울 프리즘’(한은선작사, 최유경작곡) 위드 프렌즈가 우수작사상을, 노래지도상에는 이연정 선생님이 차지했다. 

▲ 이수정 성남음협 지부장이 독창부문 수상한 참가어린이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2017년 창작동요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꿈이 크는 아이들’과 성남시홍보대사 코리아주니어빅밴드가 출연해 다채롭고 흥겨운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본선에서 경연을 펼친 15곡 중, 영예의 대상은 또래또래 친구들의 ‘천하대장군’(박주만 작사·작곡)이 차지해 관객들로부터 큰 축하를 받았으며 가루비를 부른 김민주 어린이가 독창부문 금상을, 우리가 만들 세상을 부른 노래하는 아이들이 중창부문 동상을 차지했다.

▲ 김성태 박태현기념사업회장이 대상을 차지한 또래또래친구들과 작곡가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이수정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2018 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는 성남을 제2의 고향으로 동요를 만드신 故 박태현선생님의 업적을 기리며 창작동요제를 통한 한국동요의 보그q과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동요작곡가들의 우수한 음악교육적 기량을 발휘하고 출연학생들은 마음을 통해 어른들도 어린이의 순수함을 배우고 잊었던 동심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이 중창부문 수상자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동요제에는 성남시 문화예술의 초석을 다진 김성태 前성남예총 회장님(박태현기념사업회 회장)과 박용준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前성남음악협회 지부장), 국중범 경기도의회 의원, 황중섭 성남시청 예술팀장, 이영순 성남무용협회 부지부장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2018 성남 박태현 전국창작동요제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국중범 도의원, 이수정 지부당, 김성태 예총고문, 황중섭 예술팀장, 무용부지부장, 주익수 성남음협 고문)